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마창진시민모임 송년회^^
2007. 12. 20. 07:04ㆍ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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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멀리 흘러왔어도 붉은 댕기 곱게 두른 조선의 딸들이 저 일제의 군홧발에 당한 수모는 잊지 못한다. 생존해 계신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시고 마창진시민모임에서 송년잔치를 차렸다. 2007년 12월 19일 수요일 12시~3시 마산 산호동 썬프라자 홀에서 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회원들이 함께 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부채춤, 검무, 노래 공연 등을 펼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죄할 줄 모르고 로비에 급급한 일본의 행태에 분노하며, 미국 유럽 등 국제사회의 일본군위안부 배상판결에 주목하였다. 통영거제에서도 이날 송년잔치가 열려 경남지역의 시민모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여내는 계기도 되었다. "원혼이 되어서라도 일제의 만행을 단죄하겠다"는 어느 할머니의 유언이 다시금 되살아오는 시간이었다. 외롭지 않게 많은 이들이 자리를 같이 해 주어서 경남여성장애인연대 공동대표의 '처녀농군' 노래에 흥이 난 참석자들이 할머니들과 춤판을 벌이기도 해 흐뭇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이경희 상임대표를 비롯한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다. 일제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 할머니들의 한이 속히 풀릴 수 있도록 뜻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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