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의 날 행사장에서^^

2007. 11. 25. 17:00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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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4일 전국 20여곳에서 동시다발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를 위한 국민운동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경남 마산에서도 오후 2시 해운중학교 옆 체육공원에서 학생,교사,시민사회단체,민주노동당,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의 첫 국민행동을 펼쳤다. 극심한 입시경쟁 속에서 자살로 내몰리는 참담한 교육현실을 개혁하고자 살인적 입시제도의 폐지와 학벌로 인한 차별을 시정하려는 대학평준화 운동이 오늘 전국적으로 첫 공식행사를 가진 것이다. 그동안 정진상교수의 자전거행진과 강연, 청소년행동 아수나로,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참교육을 실현코자 애쓰는 전교조 선생님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되었다.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살려내는 문화행사가 돋보였는데, 영화상영, 노래공연, 비보이율동, 청소년잡지 글 낭독 등이 인기를 누렸다. 특기할 점은 초등학생의 기타반주 노래공연 "희망의 나라로"가 무척 인상깊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희망날개와 뱃지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산 가수의 축하공연에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이어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로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선언이 이루어졌고 희망박 터뜨리기, 기념촬영 등을 하고 11.24 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뜻깊게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