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경선후보 경남선대본 발대식에서(1)

2007. 8. 23. 16:30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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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경선열기가 뜨겁다. 무더운 날씨를 이열치열로 이겨내며 창원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1천여 당원 및 지지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8월 21일 저녁 7시 <권영길 경선후보 경남지역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권영길후보 못지 않게 노회찬, 심상정 후보 역시 민주노동당을 강화할 뛰어난 인물이다. 인지도면에서 권후보가 앞서고 정책면에서 두 후보와 약간의 차이가 있는 걸로 안다. 세심하게 세 경선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검토하지를 못한 게으름때문에 이 글을 올리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란 심정으로 권영길 경남선대본 발대식에서 느낀 바와 행사사진을 공유하기로 하겠다.

 

인간답게 사는 맛이 솔직하게 실감난 하루였다. <진보적 정권교체>를 심장에 새기며 지역의 여러 지인들과 당원동지들의 얼굴을 대하니 반가웠다. <문성현 당대표>의 얼굴도 모처럼 봤는데 건강하다. 창원컨벤션센터 대강당 입구에 <이랜드투쟁> 기금모금, 합천생명의숲 <화려한 휴가> 영화상영 안내 등이 눈길을 끌었다. 황톳빛 풍선을 손에손에 든 당원들의 모습이 듬직해 보였다. 1부는 여성지지 선언과 공연마당이 펼쳐졌는데 내실있는 행사였다. 왜 권영길후보를 수천의 여성지지자들이 공개적으로 선언하게 됐는가를 그의 정책을 소개하며 참석자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풍물공연과 권후보의 사모님인 강지연여사도 함께 한 노래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미영도의원, 이종엽시의원, 정영숙시의원과 여성농민회 회장 등이 선대본 직책을 맡아 수고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