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7분회 옥계수련장 MT^^

2007. 6. 3. 23:27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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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3일 일요일 아침 10시 경남은행 본점 앞에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7분회>(석전 회성 회원) 당원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1년에 한번 갖는 분회 야유회(MT)를 구산면 옥계수련장에서 열기로 돼 있어 만사를 제치고 달려온 것이다. 역시나 열성당원들의 참석이 많았지만, 김달겸 분회장 얘기론 참석 못하는 당원들의 미안해하는 마음을 읽어 앞으로 분회모임이 잘 될 것이란 전망을 내비쳤다. 강범석 운영위원 가족, 최미희 총무가 음식장만을 바닷가 정취에 어울리게 잘한 덕분에 이번 야유회는 한결 빛이 났다.

 

마산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구산면 옥계수련장>으로 황교욱 사무국장의 차를 타고 가노라니 맑은 공기와 바다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김태욱 당원이 선발대로 먼저 가 자리를 잡는 수고를 해 별 무리없이 수련장에 도착했다. 홍합양식으로 이름난 바닷가 마을인 구산면 옥계는 물도 맑고 경치도 수려했다. 개인적으론 1살때 떠나온 고향이기도 하다. 포장된 도로 너머 산과 황토길 논밭 마을길 등이 낯익어 만감이 교차했다.

 

수련장 잔디밭의 감나무 그늘에 자리를 펴고 당원 및 가족들이 준비한 음식을 차렸다. 7분회 운영위원 전원(김달겸,최미희,강범석,유동렬,김지현)과 이옥선 위원장, 황교욱 사무국장 그리고 오랫만에 한진체육관을 경영하는 진영우당원 가족, 경남대 법대 학생, 조규옥 당원, 이상계당원 가족 등이 함께 해 MT가 상당히 유익했으며 단합의 계기가 되었다. 특별한 주제를 준비하지 않고 당원간 생활얘기를 주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석전동 노래방에서의 당원 열창은 서로간의 이해와 신뢰를 쌓는 값진 뒷풀이가 되었다. 오늘처럼 7분회가 자랑스럽고 뜻깊게 다가온 날이 언제였던가. MT 출발때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정말 성과있는 야유회였다고 자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