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당당해질 때까지> 시집 결재를 마치고^^
2007. 7. 29. 16:44ㆍ내일이 당당해질 때까지/신작시
근 2년간 하얀 밤을 지새우며 일기처럼 시편들을 써내려갔다. 더러 <다음블로그>와 <시민사회단체> 게시판 등에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탄생한 시집이 <내일이 당당해질 때까지>인데, 적잖은 분량인 260 페이지 171편을 편집하여 지역사회에 내놓았다. 2달 정도 결재를 위해서 민중적 유통방식으로 보급을 하였고, 그 결과 인쇄비 3백만원(1천부 발행)을 무사히 해결했다. 이제 5백권 정도가 남아 있는데 틈틈이 보급할 예정이다.
사실 지역에서 책을 펴낸다는 게 여간 부담스럽지 않지만, 나의 경우 민족과 민중에 복무한다는 심정에서 투쟁적으로 임했다. 그동안 지역사회 지인들의 후원이 큰힘으로 작용했으며, 몸은 축났지만 마음은 홀가분하게 되어 기쁘다. 여기 <다음블로그>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새롭게 다시 새롭게 <문예의 길>을 떠날 채비를 갖춰야 할 시점에 처했다. 심신을 제대로 챙기며 민족과 민중 앞에 당당한 문화예술 창작의 길로 한걸음씩 쉼없이 올라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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