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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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꽃이 따온 죽순 오동동 나들이^^
양덕 <시인의 집>에 들렀다가 저녁무렵에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여느 때처럼 "행복한 포장마차" 천막을 쳤다 얼마 전 명자꽃의 합천 고향집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충격이 컸다. 오늘 어머니 뵈러 갔다가 대나무밭에서 굵게 자란 죽순을 한아름 따왔다. 양덕 <시인의 집>에 들렀다..
2016.05.27 -
할머니 노점상의 죽음
할머니 노점상의 죽음 그냥 그렇게 묻혀지나 꽃피는 봄날에 또 한 사람 노점상이 슬피 떠나갔건만 서울 중랑구 삼거리 포장마차에서 국화빵 호떡을 팔던 67세 할머니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 노점을 차린 노인네를 아무런 생계대책도 없이 "며칠간만 쉬면 다시 장사를 하게 해주겠다" 속여 철거한 그 자..
2011.03.21 -
진영에 가면 5일장도 부엉이바위도 있다^^
아침에 김해시 진영읍 진영 5일장(4일, 9일)에 들렀다. 구제역 때문에 혹시나 했는데 설 대목장은 인파로 붐볐다. 진영 인근 진례, 대산, 동읍 등지에서도 올 정도로 오래된 전통재래시장은 옛 정취가 물씬했다. 농수산물, 공산품 등 생활필수품이 노상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진영의 명물 장터를 둘러보..
2011.01.30 -
봉하마을에 떡국 먹으러 갔다가^^
신묘년 새해 들어 진영 봉하마을에 잠시나마 첫 걸음을 하게 되었다. 딴 게 아니라 점심으로 포장마차의 떡국을 먹으러 간 것이다. 그곳에 가면 으례 사진도 찍고 봉하막걸리도 한잔 하며 얘기도 나누게 된다 . 늘상 그렇듯이 봉하마을 찾는 단체 관광객, 가족 단위, 참배객 등이 많이 보였다. 포장마차..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