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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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잊지 못할 빗 속의 소쇄원 호남벌은 넓고 푸르러 담양 답사가는 길 가슴이 탁 트이누나 조선후기 격변의 시대 정철 송순 만나고 빗 속의 소쇄원 찾네 사무친 듯 흐르는 계곡 외나무다리 건너 광풍각에 한너울 모여 아득한 옛 자취 떠올려 원림 정자에 깃든 양산보 심사 헤아려라 호우 내려도 함께 걸은..
2010.07.12 -
마산고무학산악회 1주년 산행 및 총회^^
마산고 동문가족들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창립된 <마산고무학산악회>가 1주년을 맞았다. 매월 네째 일요일 정기산행을 가지며 심신을 챙긴다. 연이틀 비가 쏟아진 5월 23일 오전 10시 월영마을에 모여 청량산 원점회귀 산행을 하고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빗 속이라 임도를 따라 ..
2010.05.25 -
비 오는 날 임도를 걷다
비 오는 날 임도를 걷다 모처럼 가포 바다를 볼 수 있으려니 은근히 가슴 설레였건만 아침부터 비가 오니 월영마을에서 청량산 가는 길 임도 따라 걸어라 아카시아꽃 흩날린 마라톤 코스 푸른 숲이 길손을 반겨맞네 옛스런 정자에 올라 뿌연 비안개 피어난 풍경을 내 가슴에 담는가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