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희망(3)
-
최저임금 동결할 때가 아니다
최저임금 동결할 때가 아니다 한 줄기 바람은 어디서 부는가 산에서인가 바다에서인가 아니면 저 행진 대열에서인가 코로나로 폭염으로 신음하는 노동의 대지 위에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붙잡고 싶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은 "최저임금 올려라!" 노동 정당 사회단체가 힘모아 투쟁을 외쳐 부르는구나 걷잡을 수 없는 물가상승에 한푼 재난지원금이 아쉬운 때 1만 800원 최저임금이면 쓸 돈도 경기도 나아지겠건만 들으라 노동자의 요구안을 "라면도 못 먹겠다! 파 계란값 대폭 올랐다!"는 아우성을 막지 말아라 7월 1일 대선출마 후보들 경제가 첫째라 내세운다면 노동존중이 공존의 길이거니 또다시 타는 목마름으로 왜 거리로 나섰는지 우리 모두 되새겨야 하리라
2021.07.01 -
가난한 사람들의 쉼터란 복지다
가난한 사람들의 쉼터란 복지다 창동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신문 소식란엔 불우이웃 돕기가 한창이다 김장나누기 물품지원 행사도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 내겐 해당사항이 없지만 쌀 김치마저 전달되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돌아보자 봉투 하나도 아쉬운 이웃들이 사각..
2018.12.18 -
시대의 아픔을 담은 영화들 앞에서
시대의 아픔을 담은 영화들 앞에서 입추날 영화를 생각한다 한국전쟁 민간인학살을 다룬 독립영화 <레드툼> 유신 긴급조치의 허구를 풍자한 <긴급조치 19호> 일제의 조선인강제징용 진실을 파헤친 최신영화 <군함도> 광주민중항쟁을 증언하는 <택시운전사> 그리고 머잖..
201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