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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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장보고 음식하는 명자꽃^^
오래 못 가 본 고향 옥계바닷가에도 올리고 부모님 전 차례상도 올리게 돼 사무친 회한이 덜하게 생겼다 설 명절 차례상을 명자꽃이 야무지게 챙겼다. 오래 못 가 본 고향 옥계바닷가에도 올리고 부모님 전 차례상도 올리게 돼 사무친 회한이 덜하게 생겼다. 나물, 생선, 고기, 과일, 한과,..
2015.02.18 -
봄을 부르는 빗 속에서
봄을 부르는 빗 속에서 낼 모레가 설날이다 선물도 없이 해마다 빈손으로 돌아와 찬 방에 몸누인 지난 세월도 그만 밥이랑 옷이랑 병원이랑 챙겨주는 당신이 있어 한결 낫게 산다 시인이 지금은 어렵지만 좋은 날도 오겠지 근데 오늘은 말이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꺾길 바랬건만 미친..
2015.02.17 -
내가 살고 싶은 내일은 온다
내가 살고 싶은 내일은 온다 공동체 사업을 꿈꾸며 저기 보이는 성당 교리반에 다시 들어간다 더불어삶을 위하여 신앙을 갖기로 한다 새천년 그 무렵 영세 받기 직전에 관두고 말았던 그곳 그새 많이 달라졌지만 반겨맞는 이들 축하인사도 건네준다 총회장을 지냈던 친구 녀석의 인도로 ..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