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숲(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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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은 무학산 둘레길
내가 걸은 무학산 둘레길 앵지밭골에서 출발해 서원곡 거쳐 학봉 너른마당까지 울긋불긋 물든 오솔길 따라 걷는다 참 오랫만에 만난 무학산 풍경에 내 고장 옛 추억이 아스라이 떠올라 숲속 둘레길 여기저기 눈길을 보낸다 낙엽 수북히 쌓인 그 길 위에서 오가는 사람들 인생사를..
2011.11.12 -
북한산 친선산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10월 24일 토요일, <북한산 친선산행>을 떠난 이날은 추억 속에 오래 빛날 것이다. 재경 동기들 초청으로 창원, 마산에서 동문가족들 27명이 오전 5시 관광버스에 올랐다. 오랫만에 옛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과 인구 2천만인 서울의 북한산을 오른다는 기대감에 다들 밤잠을 설친 듯했다...
2009.10.26 -
북한산 봉우리에 두고 온 내 마음은
북한산 봉우리에 두고 온 내 마음은 난생 처음으로 북한산에 올랐어라 하얀 밤 새우며 자료를 찾고 한강을 건너 단숨에 달려왔구나 국사당을 지나 단풍숲 계곡을 타며 내 가슴에 고운 빛깔 물들인 숨은벽 능선 그 산길을 못 잊겠네 인수봉 건너편 암릉에 발딛고 서서 휘 둘러보니 거대한 봉우리들 결..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