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독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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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시 목놓아 부를 오월의 노래
내 다시 목놓아 부를 오월의 노래 당시 나는 중학교 선생이었다 전라도 완도 신지에서 광주 친구들 보러 왔다가 5.18 항쟁에 뛰어들었다 전남대와 금남로 잊지 못할 민주화의 함성이 기나긴 압제를 뚫고 온 거리에 울려퍼진 그날 최루탄 곤봉도 공수부대 총검도 피끓는 젊음을 막지 못했..
2013.05.17 -
창동에 최루탄이 터지던 그날
창동에 최루탄이 터지던 그날 그날 그 거리에 서면 지금도 내 마음은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오라고 노래하고 싶네 유신철폐를 외치며 창동사거리 밤거리를 가득 메웠던 이들 시위대열 속으로 뛰어들고 싶네 세월은 가도 다시 10.18이 돌아오면 추억 속에 살아 부마항쟁을 떠올리게 ..
2012.10.16 -
리영희 선생의 타계를 애도합니다!
한국현대사에 크나큰 업적을 남긴 리영희 선생이 타계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다니.. 박정희 ,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때 모진 탄압 속에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각 계층에 당대의 진실을 책으로 일깨워 준 참된 스승인 그를 잃다니... 부산대 재학시절 도서관에서 <전환시..
20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