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무서운 음모를 밝혀라

2005. 8. 12. 11:37내일이 당당해질 때까지/문예의 바다

 

X파일 무서운 음모를 밝혀라

 

 

 

텃밭의 돌나물을 캐 먹으며

허기 달래고 뉴스를 듣다

X파일 삼성에 치가 떨려라

 

스텐카라친의 노래 떠올라

세상을 바꿀 혁명 절절한

물러서지 않을 투혼 타는가

 

권력 재벌 언론의 더러운 손

민중의 살림을 파탄내고

이 땅을 참담하게 만들었네

 

이제라도 단죄하지 않는다면

희망의 빛은 멀리 사라져

폭탄같은 분노는 깊어가는가

 

몸부림쳐도 벗어나지 못하는

빈곤층 가슴에 맺힌 한은

그 얼마나 쓰라린 악몽이랴

 

X파일을 낱낱이 열어제끼는

힘은 누구에게 달려있나

결코 미룰 수 없는 싸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