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고마웠습니다
2025. 4. 23. 17:34ㆍ<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함께라서 고마웠습니다
내가 길에서 헤매일 때
거리로 나서라
고통 앞에 중립은없다
한마디 한마디가
삶의 이정표였어라
또 이런 분이 있을까요
가슴이 먹먹합니다
세상을 바꾸자
행동한 프란치스코 교황
어찌 보내드리나요
2014년 한국에 오셔서
세월호 리본 다시고
세상의 고통에 중립이 없다
손잡아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못 보내드리는 마음이여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우리와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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