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2024. 10. 21. 18:33ㆍ<사람 사이에도 꽃이 핀다>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모든 게 돌아 앉았다
희망은 어디일까
국정농단
사실상 무정부상태라네
길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라는
농부의 심정인 듯
어수선한 이 땅
잇따르는 시국선언
촛불집회
탄핵열차여 달려가자
바뀌지 않는
국정기조 용산은
절망이 절망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최후의 발악인가
만인을 위해 싸울 때
나는 자유
목숨 바쳐 시를 쓴
김남주 시인의 한생을
가슴에 새기며
예술이 앞장서 가자
우린 끝을 알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헌법 제1조를
목놓아 외쳐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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