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가을을 격하게 응원하며
2024. 9. 26. 20:28ㆍ<사람 사이에도 꽃이 핀다>
너의 가을을 격하게 응원하며
너의 가을은 찬란한가
너무도 파란 하늘
세상도 이렇게 바뀌었으면
기다리고 있슴다
꼭 이겨내자요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우린 저항한다
노래하고 춤도 추고
사진도 찍고
웃으며 투쟁하는 나날들
우린 오랜 고통 속에서
삶이 단단해져 간다
그립고 보고 싶은 얼굴들
여럿이 가는 이 길
함께 손 흔들어 주어라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남은 건, 탄핵뿐!
그들에 스며드는 우리
이게 사람세상으로 가는
외침이 아닐까요
무서운 민심의 강물은
거침없이 민중의 바다로
굽이쳐 흘러가리니
가자! 도청으로!
그 한마디가 희망이어라
모든 건 네 손에 달렸다
모여라 촛불이여
다시 퇴진광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제끼자
너의 가을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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