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발생한 비극 앞에서
2024. 6. 24. 19:45ㆍ<사람 사이에도 꽃이 핀다>
또 다시 발생한 비극 앞에서
전쟁같은 노동판이런가
오늘은 공장참사
화성 일차전지 아리셀에서
화재 폭발 사고구나
사상사 30명 더
외국인근로자 다수
산재 문제를 말할 때면
자본의 눈치를 살피더니
터질 게 터진 것인가
중대재해법조차
유명무실했단 말인가
진짜 눈치봐야 할 일들
더 많이 더 자주
불행이 되풀이되건만
또 다시 산재사고를 접하니
애타는 가족들 동료들
그 심정을 어이하랴
살기 위해 출근한 일터
갑작스런 죽음을
왜 맞아야 한단 말이더냐
끔찍한 비극 앞에서
분노를 참을 수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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