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의 별들도 흐릿한 밤

2024. 5. 22. 00:15<사람 사이에도 꽃이 핀다>

 

저 하늘의 별들도 흐릿한 밤
 
 
코로나 시절을 겪고 난 후
살림살이 나아졌는가
그때보다 더하다는
기후위기 핵오염수 전쟁
물가고까지 덮쳐
민생고가 재앙이구나
 
최저임금이 오르더라도
외식 한번 못할
일하는 사람들에게
삶이란 끝없는 고역이다
영세자영업자는
하루 벌어 먹고 살기도
힘겨워 죽을 판이지
 
비정규직 노동자 일천만
노년층 천만 시대
일자리 없는 실업 인구
알바 투잡에 뛰어든 이들
생존이 위태로운 날
각자도생이 최선일까
 
국정기조는 바뀌지를 않지
억울한 죽음들 참사는
되풀이되고 있건만
또 거부권을 휘두른다니
정말 이게 나라냐
분노가 절로 치솟구나
함께 싸워 살 길을 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