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국회의원 후보는 들으라

2024. 4. 9. 01:38<산다는 것 정말 많이 춥네요>

 
 
마산 국회의원 후보는 들으라
 
 
4월 총선을 딱 하루 앞두고
노점상 단속 기사가
경남도민일보에 떴구나
코로나가 유행한 3년 전엔
생계형 노점을 합법화하자는
창원시 상생조례안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났었지
약한 자의 힘 신문답다
그때 사업자 등록을 하라고
정부와 경남도 지침이
내려와 제도권 안에 들어간
노점상들이 적지 않다
이제 와서 도로점용 허가
운운하며 과태료 매기겠다니
"생계를 이으려면 어떻게든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외면하나
상권에 도움을 줬으면 주었지
길거리 장사가 뭔 죄냐
3고시대 고개를 같이 넘어도
살 둥 말 둥 하건만
650만 자영업자에 속하는
노점상들은 죽어란 말인가
5만명이 입법청원해서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에
손들어준 국회의원 누구던가
이옥선 최형두 후보가
내일 당락을 가르겠지만
사회적 약자에 눈길 줄 정치인
눈씻고 봐도 드물어라
국세청 창원시 연계성없는
별개문제가 아니다
노점상 생존권이 걸려 있다
마산 국회의원 후보는 들으라
한 노점상의 호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