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못하는 정치판 갈아엎자

2024. 2. 29. 06:57<산다는 것 정말 많이 춥네요>

 

밥값 못하는 정치판 갈아엎자
 
 
하얀 사과꽃이 일찍 피어난
농장에 추위가 오니
몽땅 져버리는 이상기후
이제 농사짓기도 힘들다는데
사과값 비싸다고
수입해서 물가 잡겠다는
농민 입장 모르는
윤석열 정부 서글프다
4월 총선 의제에
농산물값 핵오염수 피해
농어민 절망감을
어느 후보가 풀어주랴
강기갑같은 국회의원 한사람
가질 수 있을까
애꿎게 물가상승 주범으로
뉴스에 오르내리는
우리농업 지키는 농민들
내년도 농사지을지
가슴앓이하는 사정을
어찌하여 외면한단 말인가
양곡법 개정도 거부하고
농민기본법도 외면한
살농정의 세월에
농민정치가 우리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꺼나
쌀값보장 구호를 내건
트랙터로 벼논을 갈아엎는
슬픈 풍경이 없는
내 고향 들녘이 그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