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꽃들의 외침을 들으라
2024. 1. 11. 17:50ㆍ<산다는 것 정말 많이 춥네요>
화훼농가 꽃들의 외침을 들으라
밀려오는 것이 어디 파도뿐이랴
FTA가 다시 오고 있다
화훼농가들이 들고 일어섰다
이제 에콰도르까지 체결한다면
외국산 장미 카네이션 국화
무분별한 꽃 수입 증가로
농자재값 인건비 전기 기름값에
농가는 폐농할 지경이라네
왜 정부는 농민을 죽이려는가
수확기 벼논을 갈아엎던
분노의 들녘이 생생하건만
화훼 폐기 항의시위를 부르는가
동절기 절화 생산량 80%
부산 경남 농민들이
국회 비준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 땅을 넘보는 수입개방 파도에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우리농업을 파탄내고 있건만
꽃조차 고사할 판이구나
무역적자는 쌓여만 간다는데
개방농정이 과연 살 길인가
우리 것 우리가 지키자는
화훼농가 꽃들의 외침을 들으라
'<산다는 것 정말 많이 춥네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부림치는 임진강 앞에서 (4) | 2024.01.15 |
---|---|
그렇게 너는 가고 말았구나 (2) | 2024.01.12 |
바다를 품은 팽나무 어르신 (1) | 2024.01.10 |
우리는 어차피 한배의 운명이니 (2) | 2024.01.08 |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3) | 2024.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