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양이 될 운명 앞에서

2023. 8. 28. 22:17<가슴이 뛰면 온몸으로 부대끼자>

 

희생양이 될 운명 앞에서
 
 
강대강 신냉전시대인가
저 항일의 역사마저
지우려 드는 이념논쟁이
홍범도 장군까지
색깔론을 칠하고 있다
노림수는 무엇일까
독재 회귀조차 모자라
후쿠시마 핵오염수 용인
한미일 군사훈련
핵전쟁을 감행하려나
철지난 냉전 이데올로기
얼마나 많은 인명을
앗아갔는지 잊었는가
위험한 진전 신냉전 추종
한국은 파멸할 것이란
중국의 경고를
허투루 넘길 게 아니다
한중수교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갈 터
무엇보다 국익을 우선하고
우린 평화의 길에 서야
한겨레가 살거늘
정전 70년 오늘에도
역사의 교훈을
무시해도 좋다는 말인가
신냉전의 분수령
희생양이 될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