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2022. 6. 4. 16:46ㆍ2부 사람이 있는 풍경만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여름 주말이라 쉬고 싶은데
저녁이 있는 삶도
여행갈 엄두도 못내고
토요일 흙의 날을 맞는가
호미 챙겨 작은 텃밭이라도
일구면 좋으련만
꽃도 사람도 인연도
가꾸지 않으면 시들해지지
인생살이도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거늘
브레이크 없는 검찰공화국
어찌 두고볼 것인가
참 힘든 세월이 닥쳤구나
더 고단해질 노동일
보수양당 틈새에서
진보의 목소리는 어디에
산 들 바다로 떠나는 계절
물놀이장도 붐비건만
우린 거리로 간다
죽지 않고 살기 위하여
'2부 사람이 있는 풍경만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모르게 중독돼 버렸어 (0) | 2022.06.07 |
---|---|
혁명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22.06.06 |
모진 바람에도 다시 일어나는 꽃 (0) | 2022.06.02 |
사람이 있는 풍경만이 (1) | 2022.05.31 |
수변공원 도시의 품격인가 (0) | 2022.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