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성당 부활절 풍경^^

2021. 4. 5. 00:28★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베드로 성당에서 "새롭게 일어서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부활절 메시지를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예고한 4월 첫 주말 보궐선거, 꽃놀이, 부활절이 겹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교회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종교행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 천주교 마산교구 상남성당의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평소보다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부활절 미사는 오전 9시, 10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최진우 아드리아노 주임신부와 이형수 몬시뇰 신부 공동집전으로 자못 경건하게 거행되었다. 신영세자 세례식이 함께 치뤄져 부활의 기쁨을 한층 더해 주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베드로 성당에서 "새롭게 일어서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며 지구촌의 고통받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강조하였다. 최진우 주임신부는 상남성당 이날 미사강론에서 "믿음을 실천하며 성당공동체를 이루는데 함께 노력하자"라고 신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십자가의 승리란 고난 속에서 신심을 잃지 않고 정의, 평화, 인권을 실천한 행동하는 양심들의 부활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