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꿈은 이루어졌는가
2020. 7. 20. 08:30ㆍ제3부·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
창동예술촌 꿈은 이루어졌는가
장맛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창동예술촌 골목길을
호젓이 걸으며 생각하네
통합창원시 10년
난 여전히 마산을 그리워하고
으뜸마을만들기 공동체가
아쉬워지는 오늘이더라
골목길 빈 점포를 꾸며서
문화예술인과 함께
상권회복을 꿈꾸었던 이곳
문재인 대통령 방문때
친필사인처럼 함께 이루자던
창동부활의 꿈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일 뿐
이제 그린뉴딜 정책이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살릴까
잠 못 드는 예술인들
중소상공인들의 자구책이
더 없이 절실해지건만
아고라광장도 시네리좀도
갤러리도 공방도
6월항쟁 그 자리 표지석도
부마항쟁 사무국도
놀리지 말고 빛내 주거라
도심 속의 창동예술촌
찾는 이들에게 추억 하나
사진 한장 고이 남겨 주거라
'제3부·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석기 국회의원 누님의 마음 (0) | 2020.07.23 |
---|---|
그 길이 험난해도 함께 가자 (0) | 2020.07.21 |
낙동강, 생명의 젖줄을 지켜라 (0) | 2020.07.17 |
무상주택 그런 세상은 과연 꿈일까 (0) | 2020.07.15 |
봉선화에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0) | 2020.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