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본소득 왜 못할까
2020. 3. 9. 21:27ㆍ제2부· 서러운 사람들의 하루
재난기본소득 왜 못할까
휑한 거리를 적시는
반갑잖은 봄비는
누구의 가슴에 내리나
오늘 하루
공치는 사람들
살 길이 막막해지는
코로나 정국에
경남도민일보 1면
톱기사인
재난기본소득 소식이
심봉사 눈도
번쩍 뜨게 하겠더라
지금 시국에
김경수 도지사
제안이 희망이더라
지역화폐든
뭐든 닫힌 점포를 열고
저마다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봄비를 맞으며
마산 중심가 창동
오동동을 걷고 싶어라
방역과 함께
공황장애를 겪는
마음도 치료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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