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순례길의 통일세미나에서

2019. 6. 20. 08:5413부· 그늘진 삶에 햇살 한줌




평화순례길의 통일세미나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1박 2일 방문한단다

동북아 정세는 변화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새로운 길은 중국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개신교 불교가 침묵할 때

가톨릭은 민화위 주최

통일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북맹 벗어나기부터

한미일 동맹 바로보기

한겨레의 화해 교류협력을

평화의 눈으로 바라보기

위하여 마산교구청

강당에서 어제 열렸던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

2시간 초청강연은

사제 수녀 신자 모두가

자못 진지한 분위기였다

통일이 더디면 평화를

교류가 막히면 왕래를

전쟁을 막자면 북미간

힘의 균형을 진단하였던

가톨릭 동북아평화연구소

박문수 박사의 해법에

비극의 6월 밤하늘 달도

휘영청 밝게 빛났다

철원 민통선 평화순례도

임진각 평화미사도

함께 달려갈 것이라 하니

분단산하의 꽃넋들이

억울한 영혼들이

깊은 잠들에서 깨어나

우우 소리치는 듯

무심한 세월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