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 민화위 통일기원 미사^^

2019. 4. 29. 23:43★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남, 북, 해외 7천만 겨레의 열망을 받아안고 반전평화, 자주통일의 지향을 분명히 해 주목할 만하였다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하며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협력위원회(민화위, 위원장 김정훈 신부)가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미사>를 4월 29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상남성당에서 개최해 자못 뜻깊다. 최근 북미회담 결렬과 북측의 엄중한 정세 언급으로 남북공동행사가 무산된 가운데 반쪽 행사로 치뤄졌지만, 우리 민족끼리 자주 평화 통일을 안아오자는 열망은 임진각에서 독일에서 실로 뜨거웠다. 봄비가 내리는 속에서 이날 통일기원 미사에 참석한 사제, 수녀, 신자들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함께 바치며, 김정훈 신부의 집전으로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는 주제 하에 "평화로 한걸음, 민족화해의 촛불"이란 미사강론을 가슴에 새겼다. 그리고 박창균 총대리신부의 특강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가 나 자신과 이웃 민족의 평화"란 점을 강조해 인상깊게 다가왔다. 또 신자들이 바치는 보편지향기도에서 간절한 염원이 훅 끼쳐져왔다. 이렇게 마산교구 민화위의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미사는 남, 북, 해외 7천만 겨레의 열망을 받아안고 반전평화, 자주통일의 지향을 분명히 해 주목할 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