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창동 인문학콘서트
2018. 10. 7. 01:22ㆍ9부·잊지 말아 달라는
잊지 못할 창동 인문학콘서트
태풍이 지나간 주말 오후
마산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 마당에서
창동골목 인문학콘서트가
활기차게 열렸어라
고승하 선생 김산 가수
만나게 된 사연부터
이선관 시인 일화까지
창동이야기를
김유철 시인 사회로
흥미진진하게 들려줬네
길거리 인문학강좌
새로 시작하는 기분일세
하이산 밴드
비음산 밴드 공연
배진아 가수의 노래들
진효근의 톱 연주
울려퍼지던 그 자리에서
앵콜송 잇따르고
얼쑤 춤도 함께 추며
독재정권 시절을
옛 이야기로 떨쳐버리고
예술거리 창동에서
시민들과 한데 어울려
시월의 밤을 빛내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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