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동중동문회 번개 나가봤더니^^

2018. 7. 7. 14:59산행기/답사·산행·동문















6.13 지방선거 당선자인 전병호, 정길상, 임해진 세 동문을 축하할 겸해서 오동동 마시꾸버에서 번개모임을



동문회도 하나의 인연이다. 마산 동중총동창회는 애초 8개 기수가 주축이 돼 모교 농구부 후원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20회도 참여해 기별동창회 모임도 열심히 했다. 그러다가 잠시 소강상태였다가 12회 김정수 총동창회장 집행부가 들어서 최근 활발한 회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어제 6.13 지방선거 당선자인 전병호, 정길상, 임해진 세 동문을 축하할 겸해서 오동동 마시꾸버에서 번개모임을 가졌는데, 약속많은 불금의 낮은 참석률보다 선후배동문들의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하였다. 특히 김정수 회장의 "동문회 가니 가족한테서 좋더라는 얘기 듣고, 선후배 동문 상부상조 해야 돼" 라는 소탈한 심정 피력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그 역시 동창회 역사상 신화적 인물로 손꼽을 만한 열정과 헌신이 남달라 보였다. 회원초등총동창회 체육대회 행사때 뵙고 이날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이번 당선동문들은 소속당 여부를 떠나 지역밀착형 동네일꾼으로서 승부수를 던져 주민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 중학교 총동문회 활성화란 어떤 계기가 주어질 때 활기를 띠는 마련인데, 기꺼이 집행부를 맡아 동문친목과 모교발전을 챙겨 준 노력에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