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예술촌 장맛비 속에서 작은 음악회^^
2018. 6. 29. 00:04ㆍ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민요, 우리 가곡 함께 부르기, 추억의 가요, 부채그림 동양화족자 즉석경매 등이 진행돼
마산 창동 옛 남성동파출소 아래 "성미" 민속주점(천복희여사 경영) 일명 성미예술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밤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장맛비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죽 이어가는 이날 행사에도 노래를 좋아하는 지역사회 문화예술인들과 애호가층이 참석해 신명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월드컵 한국- 독일 축구전 승전보에 난데없는 태극전사 응원가가 울려퍼지기도 해 이채로웠다. 이는 황영일 테너의 창작곡으로서 손수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들려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민요, 우리 가곡 함께 부르기, 추억의 가요, 부채그림 동양화족자 즉석경매 등이 진행돼 <성미예술촌 작은 음악회>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짐작케도 하였다. 달리 예산지원 없이 십시일반 술추렴으로 매월 꾸려가고 있고, 중단없는 성미사람들의 노래사랑은 흥겹고도 아름다운 밤을 만들고 있다. 마산의 문화예술인사랑방 공간으로서 근 40년간 "성미"를 가꾸어가는 천여사와 성미사람들에게 힘찬 격려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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