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예술촌 5월 작은 음악회 성황^^

2018. 6. 1. 19:4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황영일 테너는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이탈리아 가곡을 선보였는데 인기가 좋았다



마산 창동 옛 남성동파출소 아래 민속주점 "성미" 일명 "성미예술촌"(천복희여사 경영)에서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밤에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5월의 마지막 밤인 이날 성미사람들이 많이 참석해 추억의 가요, 우리 가곡, 합창, 팝송, 민요, 이탈리아가곡, 부채그림 즉석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신명나게 진행되었다. 십시일반 추렴도 하고 부채그림경매도 깜짝 등장하고 푸짐한 안주와 음료 술을 함께 들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저마다 한곡씩 불러제끼며 생활의 활력소를 충전했다. 황영일 테너는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이탈리아 가곡을 선보였는데 인기가 좋았다. 이렇게 지역문화예술인 사랑방인 "성미"에서 노래가 좋아 모인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격의없이 노래, 춤, 시낭송, 악기연주, 그림경매 등을 향유하는 곳이 참으로 드물고 소중한 공간이란 생각이 든다. 세월은 흘러도 추억은 남는 것이라 했거늘 성미예술촌의 작은 음악회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작업도 의미있겠다 싶어 블로그에 포스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