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대연합정당 건설 경남추진위 결의대회에서^^

2017. 6. 23. 00:29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민중의 노래를 함께 목놓아 불렀던 경남지역 추진위의 결의 발언과 문화공연, 대합창 등은 바로 광장의 촛불민심 그것이었다



"정권교체를 넘어 세상을 바꾸자"는 정치 슬로건은 여전히 유효한가? 어제 저녁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진보대연합정당 건설 경남추진위 결의대회>에 가면서 자신에게 되물었던 우리시대의 화두였다.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시절을 거치면서 진보의 가치에 의문점을 던지고 길을 달리한 이들의 심정을 떠올리며, 촛불대선 이후 문재인 민주정부가 들어선 이 마당에도 새로운 진보정당이 왜 필요한 것일까?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소상공인, 도시서민 등 한국사회의 민중들이 직접정치, 연합정치를 실현할 진보정치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유를 곱씹어 보면서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한마디로 1700만 촛불혁명의 연장선상에서 적폐청산, 사회개혁의 요구를 기층 민중의 진보대연합정당 건설로써 제대로 이뤄내야 한다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와 맞물려 있었다. 곧 남, 북, 해외 7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인 자주적 평화통일과 진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그날까지 민중이 제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새 역사의 현장이었던 것이다. 다시 촛불을 켜고 민중의 노래를 함께 목놓아 불렀던 노동, 농민, 청년학생, 민중의 꿈, 민중연합당, 노동당 등 경남지역 추진위의 결의 발언과 문화공연, 대합창 등은 바로 광장의 촛불민심 그것이었다. "대단결파티" 공연에서 보여준 생기발랄한 청년들의 불타는 열정과 끝내 일어서 가리라는 진보정치의 끈질긴 생명력에 나로서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촛불 "혁명의 축제", 9월 "창당으로 시작하자" 는 경남추진위의 슬로건은 우리 모두의 절절한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