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촛불을 밝히는 내 마음에게
2016. 12. 28. 19:42ㆍ1부· 나에게 주어진 길
함께 촛불을 밝히는 내 마음에게
교단을 떠난 지 오래됐건만
난 지금도 참교육이네
신나는 교실 행복한 학교
현장에서 움튼다지
저 정유라 뇌물 특혜도
박근혜 국정농단도
어찌 보면 잘못 가르친
교육탓도 크다네
또 히틀러도 가톨릭 신자이고
범죄자 박근혜도
영세를 받은 신자라는데
교리가 틀린 것인가
왜 참대신 거짓을
정의대신 불의를 따랐나
풀리지 않는 의문이
머릿 속을 맴도네
진정 주님을 찬양하기보다
독재자를 칭송한
교육자 신부 목사들
이제 내쳐야 할 때여라
아픈 과거사 억울한 죽음들
적폐를 청산하는
시민혁명 분노의 촛불이
계속 타올라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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