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합포구 박남현 후보 선거운동 울림커 ^^
2016. 5. 5. 22:10ㆍ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그의 절절한 연설을 경청하노라니 뭔가 달랐다. 무엇보다 '마산을 바꿔야 산다'는 절실함과 진정성이 가슴을 울렸다
4.13 총선 전야 마산 합포구 불종거리에서 쌍방간 유세대결이 펼쳐졌다. 새누리당 이주영 후보의 느슨한 유세광경이 끝나고 조금 후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의 마지막 유세가 진행되었다. 젊은층 선거운동원들의 피켓팅과 율동을 오랫만에 보게 돼 선거문화를 자못 실감하면서, 후보자 연설과 찬조 연설 그리고 지지자 호응도 등을 관심깊게 지켜보았다. '마산 합포 바꿔야 희망이 보입니다', '합포구 변화가 필요합니다' 등 유세차량의 문구도 눈여겨 보면서, 한은정 시의원 김종대 시의원 김성진 전청와대비서관의 찬조연설과 그의 절절한 연설을 경청하노라니 뭔가 달랐다. 무엇보다 '마산을 바꿔야 산다'는 절실함과 진정성이 가슴을 울렸다. 5선 도전 현역을 꺾자면 민심도 민심이지만 인지도와 인물이 따라줘야 하겠는데, 그는 더불어민주당 합포구위원장 정도로 알려져 있고 첫 출마인지라 박빙의 승부수를 겨룬 회원구 하귀남 후보와는 경우가 달랐다. 그렇지만 이번 합포구에서도 야당 바람이 적잖게 불어, 차기 대선을 감안할 때 예기치 못한 돌풍이 일어날 수 있다. 특정정당 독식구조를 막고 한번 바꿔보자는 여론이 마산 합포, 회원 모두 팽배한 선거전이었다. 야권연대의 조직과 후보 선거운동 등 여러 면에서 열세였음에도 선전한 편이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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