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SPACE1326 감성빈 조각전시회 오픈^^

2015. 2. 18. 00:11지역 문화행사 소식/그림이좋아

 

 

 

 

 

 

 

 

 

 

 

 

 

 

 

 

 

 

 

 

 

 

 

 

 

 

 

 

 

 

 

 

 

 

 

창동예술촌 옛 시민극장 골목에 소담스레 자리잡은 SPACE1326 갤러리(대표 강대중)에서 2월 17일~ 3월 1일 뜻있는 조각전시회

 

 

백년동안의 고독을 연상케 하는 인간군상을 조각작품으로 표현한 감성빈 조각가와 젊은 작가들이 힘을 합쳐, 마산 창동예술촌 옛 시민극장 골목에 소담스레 자리잡은 SPACE1326 갤러리(대표 강대중)에서 2월 17일~ 3월 1일 뜻있는 조각전시회를 개최해 인상깊었다. 골목길 입구엔 붉은 색 하트가 포토존으로 인기였고 갤러리 안과 밖에서는 와인, 고량주, 창동막걸리, 무학소주, 하이트맥주 주류와 갓 삶아 내놓은 돼지수육, 샐러드무침, 과자 안주를 차려놓았다. 이날 축하를 보내준 동료조각가, 그림애호가들, 창동예술촌 사람들 등 관계자들이 다 젊고 활기차 보여 마음이 흐뭇해졌다. 작품을 죽 둘러보며 캐논EOS 500D DSLR카메라로 행사 이모저모를 찍었는데, 인물군상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와 내딴엔 사색에 잠기게 만드는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우리가 살부비며 살아가는 이 시대와 사회의 여러 인간군상들은 하나같이 무거운 사연을 간직한 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세파를 헤쳐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느끼기로 감조각가는 이러한 우리사회의 여러 인물상을 통해 인간 본연의 정서를 시대정신과 결부시켜 처절한 미학으로 승화시킨 듯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