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힐링창조포럼 <회복력 이론과 도시재생 적용> ^^

2014. 12. 10. 16:54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도심상권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회복력 이론"을 새로운 모색의 계기로

 

 

도시재생의 노력에도 이론화 작업이 필요하다. 12월 9일 오후 5시~ 8시 마산 창동 도시힐링창조센터(서익진 경남대 경제학과 교수)에서 제6회 도시힐링창조포럼 <회복력 이론과 도시재생으로의 적용>이란 주제로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지역사회 각계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자연생태계의 회복력을 사회경제적 회복력에 적용해 공생과 순환체계 구축(지역공동체 상품 및 서비스, 순환경제 생태계 마을기업 협동조합), 도시회복력의 결정요인 등에 대하여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소 어렵기도 한 지방행정 관련 이론이었지만 현재 마산이 처한 도시중심 상가의 침체된 상권의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라 자못 진지한 분위기였다. 전대욱 연구원은 세월호 침몰, 마을기업, 협동조합, 민관 거버넌스 등 여러 사례를 들며 회복력 이론의 적용을 심도있게 설명해 줘서 도시힐링창조에 적잖은 활력소가 되었다. 창동 커피밀 지하공간에 매력적으로 꾸며진 '창동SO극장'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포럼은 '외부적 충격에 대한 내부적인 원상회복 능력'에 촛점을 맞춰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도심상권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회복력 이론"을 새로운 모색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방청석에선 환경과 도시개발, 지역경제 침체 활로, 창동예술촌 문화접목 도시재생, 민관협력 모델 등에 대하여 질의가 이어져 관심도가 높았던 편이었다. 옛 마산의 7대도시 영광을 꿈꾸며 다각도의 연구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에 힘쓰는 도시힐링창조센터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