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맞이 미술제 "반성하라! 사과하라!" ^^

2014. 8. 10. 20:47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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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전쟁범죄와 아시아 여성인권문제에 대해 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던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맞이 미술제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9주년 되는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자위대재무장의 길로 들어선 일본의 침략근성은 노골화되었고, 독도 위안부 등 사안에 대한 아베정부의 망언은 한국민의 반일감정을 격화시킨다. 더구나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인한 한반도 주변 군사훈련은 남북한 긴장고조와 핵전쟁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 해마다 이날을 맞으면 친일잔재청산, 일제의 사죄와 위안부 문제해결, 한겨레의 평화통일을 절박한 심정으로 상기하게 돼 자못 의미심장해지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즈음에 8월 9일~ 24일 마산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의 민미협 경남지회 주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맞이 미술제 "반성하라! 사과하라!", 아고라광장의 배달래 "소녀상" 퍼포먼스, 배진아 가수의 "나는 조선의 소녀였다오" 노래공연, 창동 커피밀의 미술전이 열리고 있어 마산으로서는 참으로 뜻깊은 행사가 아닐 수 없었다. 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이경희 대표, 김주열열사추모사업회 김영만 대표를 비롯해 민미협 미술가 36인, 지역 문화예술인, 지역사회 신문방송, 블로거, 마산시민 등 많은 이들이 일제의 전쟁범죄와 아시아 여성인권문제에 대해 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미협 화가들의 그림을 둘러보는 시민들의 스마트폰 인증샷, 희망쪽지 적기가 행해졌고, 배달래의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는 비통한 마음으로 지켜보았으며, 배진아 가수의 할머니를 기리는 노래는 봉선화처럼 슬프게 다가왔다. 통합창원시 어느 곳에 소녀상을 세우기 위한 시민모금이 저조하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 참석하고서, 지역사회가 할머니들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