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인문학강좌 이야기로서 삶^^
2014. 6. 21. 15:26ㆍ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NGO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매 강좌에는 60명~100명 시민 학생이 참석해 가히 인문학 열풍이라 하겠다
경남대 인문과학연구소와 경남대 민교협 공동주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인문학 교실" 제38회 주제는 김재현 철학과 교수의 <이야기로서 삶>이었다. 매월 세째 수요일 오후 7시 20분 경남대학교 인문관 101호 강의실에서 'NGO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매 강좌에는 60명~100명 시민 학생이 참석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는 성찰과 모색의 값진 시간을 갖고 있어 가히 인문학 열풍이라 하겠다. 김교수는 '인간은 이야기하는 존재다'란 새로운 명제를 들고 나와 이날 리쾨르의 미메시스의 삼중구조까지 인용해 다소 철학적인 담론으로 주제를 풀어나갔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게 인문학이라 무엇보다 강의를 듣는 이들의 눈높이가 중요한데, 의외로 참석자들의 질문공세가 쏟아져 분위기가 무척이나 뜨거웠다. 그만큼 '이야기'란 단어가 포크송 '모닥불'처럼 대중적 인기를 탄 까닭이라 보아졌고 또 지역사회의 뜻있는 시민들도 많이 왔다. 누구나 스토리는 다 있지만 가치지향이 문제다라고 김교수는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며 값진 삶을 영위할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마치고 심소정에서 뒷풀이를 하며 못 다한 이야기를 죽 이어갔는데 강인순 인문대 학장도 함께 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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