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6. 15:18ㆍ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박종훈 경남교육감 시대에 학부모, 교사, 학생, 도민 모두가 힘을 실어주어야만 경남교육의 변화와 바로세우기가 가능하리라
이번 6.4 지방선거는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과 심판으로 생각된다.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을 강력하게 단죄하지 못해 아쉽다. 그리고 진보정당의 부진이 가슴아프다. 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등으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쳤고 선거전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음에도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진보당 후보들의 심정은 참담하다. 그럼에도 경남에서 98개 시민사회단체가 선정한 범도민 좋은 교육감 후보였던 박종훈 당선자를 배출해 눈물이 솟구칠 정도로 감격스럽다. 개표방송을 지켜보면서 환호하였던 캠프 관계자들, 운동원들, 지지자들 모두 "낡은 교육은 가라!", "경남교육 바로세우기"를 내건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에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보냈다. 다만 도지사, 시장이 새누리당이어서 앞으로 경남교육의 변화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없지 않다. 그러나 전국의 교육감 선거판세가 진보교육감 당선숫자가 압도적이라 살인적 경쟁의 한국교육 판도에 일대 혁신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돼 무척 기대가 된다. 이는 국민들의 교육변화 열망이었고 신나는 교실을 만들라는 절실한 염원이 이루어낸 선거결과로 판단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시대에 학부모, 교사, 학생, 도민 모두가 힘을 실어주어야만 경남교육의 변화와 바로세우기가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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