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가이드 김경년 사랑방^^

2014. 3. 27. 05:20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이제 그녀의 사랑방까지 생겼으니 창동예술촌에 적잖은 관심과 활기가 봄바람처럼 불어오리라 생각돼

 

 

마산에 가면 창동예술촌이 있다. 도시재생, 상권회복을 위하여 빈 점포를 활용해 상인, 예술인, 지자체, 시민이 힘을 모아 창동 골목 곳곳을 예술촌으로 가꾼 명소이다. 평소 시민들, 관광객, 탐방객 등이 삼삼오오 또는 단체로 즐겨찾는 곳이라 창동상인회 전 사무국장인 김경년 가이드의 자상한 안내가 필수적이다.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재주도 뛰어난 음악가이기도 한 그녀가 어제 옛 시민극장 골목길 중앙에 일명 <김경년 사랑방>을 꾸며 놓아 무척 인상깊길래 잠시 들러 인증샷 몇 컷을 남겼다. 낮에는 나무로 실내 인테리어를 하면서 와인 한잔도 얻어 마셨고, 저녁에는 기타를 치며 노는 풍경이 카메라에 잡혔다. 방문객들이 골목투어를 하게 되면 더 많은 안내자가 필요한데 창동, 오동동에선 김경년 가이드가  단연 인기다. 이제 그녀의 사랑방까지 생겼으니 창동예술촌에 적잖은 관심과 활기가 봄바람처럼 불어오리라 생각돼 지나치다 느낀 소감을 올려 보았다. 언제든 부담없이 들러서 아껴주고 사랑하고 잘 활용하기를 '김경년 팬'으로서 당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