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갤러리 김관수 사진작가^^

2014. 1. 17. 00:45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사진예술에 정진하는 작가와 사진전문갤러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나야 늘상 지역사회 행사 사진을 자동으로 놓고 막 찍는 편이라 작품사진이나 사진예술 미학은 낯설기만 하다. 필카에서 디카 DSLR 까지 20여개가 넘는 카메라를 다루며 전문 사진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관수 "IPA갤러리" 관장을 보면 놀랍다. 시인의 직관력으로도 쉽사리 담아내지 못하는 빛과 풍경 인물의 순간포착 능력은 단순한 카메라 기법이 아닌 열정의 미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남저수지, 우포늪, 인도네시아 발리 등등 수많은 출사와 사진작품 전시는 만인에게 사진예술의 오묘한 힘을 느끼게 만든다. 얼마전 동서화랑 송인식 관장이 타계한 이후로 동서미술상 운영이 궁금해 새해 인사차 "국제사진가협회 사무국"에 들러 차 한잔 나누며 그간의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인증샷도 몇 컷 올림푸스 SP- 560uz 하이앤드 디카에 담았다. 오는 2월 하순경 마산3.15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역대 동서미술상 수상자들이 합동전시회를 열 계획이며, 기존 동서미술상 운영에 대해서는 정목일 회장 김관수 총무 등 7인이 맡아 새롭게 출발한다고 알려주었다. 모처럼 김관수 사진작가를 가까이서 대하고 보니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사진예술에 정진하는 작가와 사진전문갤러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듣자니 시인이 될까 하다가 사진작가가 됐다지만 남몰래 써놓은 시편들도 꽤 된다는 소문이다. 행사장에서만 주로 얼굴 보고 사진을 찍다가 이렇게 그의 사진전문전시관인 "IPA갤러리"에서 만나 사진이야기를 접하게 되니 반가웠고 배우는 바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