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 33회 송년회에서^^

2013. 12. 9. 23:56산행기/답사·산행·동문

 

 

 

 

 

 

 

 

 

 

 

 

 

 

 

 "올해 마무리를 잘 하고 건강한 얼굴로 다시 만나자"며 "우정을 위하여!" 건배

 

 

마산고 33회 월례회 겸 송년회가 12월 9일 저녁 마산 창동 '해송' 식당에서 오붓하게 열렸다. 여느 때와 달리 30명 넘게 참석한 이날 송년회는 박승규 회장 인사, 박원근 총무 보고, 새 얼굴 소개, 졸업 40주년 준비상황, 건배제의, 2차 노래방 순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불종거리는 빛의 거리로 단장되었고 겨울비가 내려 바람은 차가웠다. 한잔 술이 들어가자 저마다 동기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세월은 가도 학창시절 옛 모습은 살아 있기에 다들 반가운 표정으로 친구들과 술잔을 부딪쳤다. "올해 마무리를 잘 하고 건강한 얼굴로 다시 만나자"며 "우정을 위하여!" 건배를 하였다. 총동창회 이정국 사무총장이 양주 2병 대신 금일봉을 전달해 환영을 받았고, 동문장학회 공헌록과 재단법인마산고동문장학회 안내 팜플렛을 받았다. 33회는 내년 가을, 졸업 40주년 행사때 장학기금 1천만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본부동창회 월례회를 겸한 송년의 밤은 다소 조촐하게 치루어졌다. 마치고 근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회포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