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너울 송년의 밤은 뜨거웠다^^

2013. 12. 31. 07:22산행기/답사·산행·동문

 

 

 

 

 

 

 

 

 

 

 

 

 

 

 

 

 

 

 

 

 

 

 

 

 

 

 

 

 

 

 

 

 

 

 

 

 

 

 

 

 

 

 

 

 

 

 

 

 

 

 

 

 

 

 

 

 

 

 

 

 

 

 

 

 

 

 

 

 

 

 

 

 

 

 

 

 

 

 

 

 

 

 

 

 

 

 

 

 

한너울은 직장인, 사업가, 주부, 예술인 등 회원들로 구성돼 분위기가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모임이다

 

 

전국의 문화유산 답사를 떠나며 우리문화를 사랑하고 친목을 다지는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회장 왕구상, http://cafe.daum.net/64woori)가 12월 30일 밤 마산 오동동 아구거리 오즈노래방에서 <2013 한너울의 밤>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도에 창립해 정기답사, 번개답사, 테마답사를 활발히 펼쳐온 한너울은 직장인, 사업가, 주부, 예술인 등 회원들로 구성돼 분위기가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모임이다. 모처럼 이날 송년의 밤에 참석해 답사모임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해넘이를 뜨거운 열기로 함께 지내었다. 안젤라 총무의 경과보고, 왕구상 회장의 우수회원 시상, 각자 소개에 이어 태평소 장구 국악공연이 이루어졌으며 남녀회원들의 대중가요 노래들이 신이 났다. 한너울은 답사에도 강하지만 노래에도 무척 강했다. 현재 카페 회원수가 330명이고 정기답사시에 관광버스 1대는 늘 달린다.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서 우리문화유산 답사란 게 교육적 효과도 꽤 있다.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길이자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는 답사여정이기에 놀러가는 모임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온새미로> 소식지로 학습도 하고, 각자 소개도 재밌게 하고, 해설사 동행도 하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고, 그 고장 향토음식도 맛보고, 뒷풀이도 하며 하루를 값지게 보낼 수 있다. 회장, 총무를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소요경비도 실속있게 매겨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높다. DSLR, 디카, 스마트폰 등 카메라에 능숙한 회원들이 많고 시인, 소설가, 국악인, 건축가, 웹프로그래머, 광고디자인기획자, 카피라이터, 교수 등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 문화유산 답사를 가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수확도 쏠쏠한 편이다. 그래서 한너울의 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회원들의 열정이 끼를 발하는 건 당연하다. 한번쯤 주위 지인들에게 권유해 볼 만한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가 갑오년에는 더욱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