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 52회 졸업20주년에서^^

2013. 12. 29. 07:41산행기/답사·산행·동문

 

 

 

 

 

 

 

 

 

 

 

 

 

 

 

 

 

 

 

 

 

 

 

 

은사님과 함께 반가이 술잔을 드는 42회 동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20년만의 만남을 성사시킨 <마산고 52회 동창회 졸업 20주년> 행사에 축하차 참석했다. 좀 늦게 도착한 마산 사보이호텔 4층 베니키아홀에는 박만욱 52회 회장, 각 반별 친구들, 은사님들, 안홍준 총동창회장, 이정국 총동창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오손도손 추억담을 나누고 있었다. 무대에선 한 친구의 트럼펫 연주가 이날의 해후를 축하해 주었고 45회 동창회가 축하화환을 보내주었다. 은사님과 함께 반가이 술잔을 드는 52회 동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모교와 고향을 그리워한 사랑, 학창시절 친구들이 보고픈 심정으로 한달음에 달려왔을 그들에게 안홍준 총동창회장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친구들을 아끼고 이렇게 만나서 서로를 위하고 새로운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빠삐용' 건배사로 격려해 주었다. 동창회는 졸업 20주년 때가 가장 왕성하고 활발하게 모일 시기인데 생각보다 적게 왔긴 하지만, 추억 속에 영원할 20년만의 만남이 정말 뜻깊게 느껴졌다. 졸업 40주년을 앞둔 선배로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