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예술촌 여섯번째 작은음악회^^

2013. 5. 31. 03:59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나이가 지긋하신 문화예술인, 애호가층, 손님 등이 한데 어울려 한판 작은음악회를 펼친 성미예술촌

 

 

마산 창동에 가면 구 남성동파출소 아래 천복희여사가 운영하는 "성미" 전통음식점이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성미예술촌"이다. 오래 전부터 마산의 문화예술인들이 즐겨찾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이다. 5월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여섯번째 작은음악회>가 영남가곡부르기 김경선 회장, 톱연주자 진효근님, 시조창 김윤태님, 시낭송 김기석님, 가수협회 김상겸 경남회장 외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게 노래부르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들른 손님도 부담없이 한곡 뽑을 수 있는 성미집의 특성상 누구나 출연할 수 있다. 나이가 지긋하신 문화예술인, 애호가층, 손님 등이 한데 어울려 한판 작은음악회를 펼친 것이다. 천복희여사도 김소월 시를 노래불렀고 솜씨가 보통 아니다. 빈대떡, 두부김치, 나물, 홍합국물 안주에 맥주, 소주를 기울이며 서로 인사나누고 누구나 나가서 노래부르는 이색적인 문화예술공간인 성미예술촌의 밤은 노래와 함께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