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마트폰을 바꾼 이유
2013. 4. 23. 23:50ㆍ◆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2부 새벽달
내가 스마트폰을 바꾼 이유
비오는 날 폰을 바꿨다
4G LTE 갤럭시로
시인에게도
떨어질 수 없는
벗 하나 생긴 셈이다
페이스북 전화
메시지 일정 인터넷까지
내 손 안에 있다
컴맹 뗀 지가
새천년 들어서니
세월 참 빠르다
요금이야 올라갔어도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면
까짓것 감수하겠다
먼 길 떠날 때
요긴하게 쓰겠다
서러운 사람들
사진 한장 소식 하나
폰카로 찍어
널리 알리는 일도
시인의 몫이다
비상금처럼 아끼며
오늘을 버티겠다
'◆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 > 2부 새벽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민원 1AA-1304-100732 (0) | 2013.04.27 |
---|---|
남몰래 흐르는 눈물 누가 알랴 (0) | 2013.04.25 |
긴급조치 기록을 찾아서 (0) | 2013.04.17 |
그 꽃은 우리를 위해 핀다네 (0) | 2013.04.08 |
내가 국가배상을 청구하는 이유 (0) | 2013.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