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해법은 폐업 아닌 회생^^

2013. 3. 8. 09:42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박근혜 복지공약 이행여부가 걸린 사안이고 홍준표 독선도정에 벌써부터 "경남은 희망이 없다"는 탄식마저 터져나와

 

 

진주의료원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홍준표 불통도지사의 일방적인 폐업 결정으로 촉발된 보건의료산업 노동자들의 항의농성이 전국 쟁점화되었다. 진주의료원 370명 노동자의 생존권, 공공의료, 박근혜 복지공약 이행여부가 걸린 사안이고 홍준표 독선도정에 "경남은 희망이 없다"는 탄식마저 터져나온다. 경남도민일보, 민중의 소리, 오마이뉴스, 김미희 국회의원의 5분발언 등 여론추세를 보면 이번 사태는 공공의료 포기, 도지사 직무유기가 명확하다. 지금 경남도의회 앞에는 연일 진주의료원 노동자들의 피켓 시위, 항의농성, 상임위 도의원 면담, 규탄집회 등이 펼치지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문화복지위 상임위 강성훈 도의원, 김경숙 도의원이 농성중인 노동자들을 만나 상임위 결과를 들려주고 대화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듣자니 진주로 제2청사 이전, 경상대병원으로 이관 등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홍지사의 책임회피에 불과한 꼼수라고 생각한다. 진주의료원 사태의 해법은 폐업이 아닌 회생이며 공공병원을 힘모아 살려나가는 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