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문학교실 송년모임에서^^

2012. 12. 22. 02:58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대선이 안타깝게 끝나고 비도 구슬프게 내리던 어젯밤 조촐한 송년모임이 문화동 <제일각>에서 있었다

 

 

경남대 민교협( 의장 유장근 교수)이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인문학교실 20회째를 앞두고 있다. 월1회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20분 마산 합포도서관에서 열리는 무료 인문학 강좌의 열기는 자못 뜨겁다.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하는 인문학의 화려한 부활은 매 강좌마다 1백여명 시민들이  자리를 빼곡 채우는 배움터에서 확인되었다. 대선이 안타깝게 끝나고 비도 구슬프게 내리던 어젯밤 조촐한 송년모임이 문화동 <제일각>에서 있었다. 김남석 교수, 배대화 교수의 사회로 3시간 동안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자리에서 유장근 의장은 그간의 인문학 강좌에 애써준 교수, NGO포럼, 이옥선 시의원, 시민, 경남도민일보 등 모두를 격려하였다. 건배사가 줄을 이었고 쌓였던 회포를 맘껏 풀었다. 마치고 조용한 커피숍에 모여 앉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인문학 담론은 그칠 줄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