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33주년 기념 금지곡 콘서트^^

2012. 10. 18. 16:21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부마민주항쟁 33주년 기념 "금지곡 콘서트"가 10월 17일 저녁 마산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개최돼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부마민주항쟁 33주년 기념 "금지곡 콘서트"가 10월 17일 저녁 마산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개최돼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박정희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마산의 창동 역사적 현장에서 열린 행사라 더욱 뜻깊었다.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진출한 대학생, 노동자, 시민 등은 군사독재 하수인들의 무자비한 폭력과 체포에도 굴하지 않고 마산항쟁으로 떨쳐 일어섰다. 사상자, 부상자, 연행자가 속출했지만 마산시민들은 공수부대가 투입될 때까지 파출소 MBC 시청 등 관공서를 타격하며 군부독재와 분연히 맞섰다. 그날을 잊지 않고 부마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하이산밴드"의 '금지곡 콘서트'는 70년대 잔인한 유신독재의 실상을 노래를 통해 낱낱이 폭로하였다. 오랫만에 듣고 불러보는 사노라면, 불나비, 아침이슬 등 당시 금지곡은 민주주의에 대한 타는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