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일원 문화가 춤춘다^^

2012. 7. 9. 11:54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창원시의 예산 지원이 끊겨 전시행정이니 뭐니 해서 불만도 없잖지만, 창동을 찾는 이들은 추억의 발자취를 찾아 연일 이곳을 방문하고 있어

 

 

현재 마산 창동예술촌은 개막한 지 1달 남짓 된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낮이건 밤이건 인근 각지의 시민들,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난 이후 창원시의 예산 지원이 끊겨 전시행정이니 뭐니 해서 불만도 없잖지만, 창동을 찾는 이들은 추억의 발자취를 찾아 연일 가족 단위, 친구들, 연인들, 청소년들, 문화예술인들, 언론인들 등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어 놀랍다.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이 텅 비어 실망스러워도 시민들은 도자기 바디페인팅 유리공예 등 체험마당, 화가의 전시회, 창동 쇼핑, 조대감 순대 등 먹거리, 볼거리를 즐긴다. 어제 휴일엔 창동사거리에서 창원통기타클럽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으며, 창동예술촌 벽화 골목길도 인기가 좋았다. 그리고 마산만 해양신도시 매립반대 서명운동, 민간인학살 합동위령제, 부마항쟁 특별법 제정 등 마산지역의 현안들도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나 역시 마산인으로서 창동에 나가 한바퀴 둘러본 결과 문화예술과 침체상권의 결합으로 마산르네상스를 꿈꾸는 창동예술촌 일원의 주인은 마산 창동을 사랑하는 시민들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